찬송 : 304장
기도 : 맡은 이
성경 : 마 18:1-4

늘은 가정의 달로 우리의 자녀들에 대한 영적 대물림, 영적 D.N.A를 소유한 자들에 대한 하나님의 계획 등을 생각해보려고 합니다. 영성을 자녀들에게 대물림을 한다고 하는 것이 쉽지 않음을 우리가 알고 있습니다. 남겨주려 하여도 받으려하지 않고, 가르쳐 주려하여도 가르침을 받으려하지 않기에 그렇습니다.

그런데 [생명과 직관된 것은 절대적이지 선택하거나 고려 해 볼만한 것들이 아님]을 우리는 알아야 합니다. ‘종교는 자유이기에 강요를 하지 말고, 선택을 자녀들에게 맡기려’합니다. 생명과 관계된 것이라고 생각하지 않기 때문입니다. 그렇다면 자녀들의 신앙생활에 대해 부모로서의 어떻게 만들어 가야 할까요?

1) [ 욥 ]은 하나님을 향한 신앙적인 자리에서 늘 온전하였고, 정직하였으며, 하나님을 경외한 사람입니다. 욥은 그의 자녀들이 늘 하나님 앞에 서기를 원하였습니다. 혹여나 많은 재산으로 교만할 것 같아서 생일날을 치르고 나면 그의 자녀들을 불러서 하나님 앞으로 나아가서 번제를 드렸습니다. 우리도 욥을 본받아 세상의 시선으로 더 많은 것을 소유함보다 신앙생활보다 앞서게 가르치는 모양이 있기를 바랍니다.

2) [아브라함]은 가뭄을 만나게 되자 즉각적으로 [애굽]으로 방향을 틀었고, 혹여나 가정적인 위기를 경험 할까봐서 아브라함은 아내를 누이라고 하며 위기를 모면하려는 인간의 방법을 썼습니다. 아브라함의 아들 [이삭]이 살던 땅에 가뭄이 엄습하자 이삭도 아버지처럼 두말할 것도 없이 [그랄]이라는 블레셋 땅으로 갑니다. 놀랍게도 그의 인간적인 방법으로 문제를 해결하려고 하였던 모양을 그의 아들 이삭에게 고스란히 발견하게 됩니다. 부전자전입니다. 우리 신앙생활의 자리는 상황과 처지에 따라서 적당히 타협하는 것으로 지나지 마시기 바랍니다. 그것이 자녀에게 그대로 유전됨을 고민하시기 바랍니다.

3) [바울]에게는 동역자인 [디모데]라는 사람이 있었습니다. 바울은 그를 통하여 하나님의 나라가 확장되어가는 것을 감격해했습니다. 그에게 [아들]이라는 표현을 사용합니다. 그런데 디모데에게 그만큼의 영성이 있었던 배경은 놀랍게도 그의 어머니와 외할머니의 영적 D.N.A 유전인자를 받았다고 말합니다. ‘거짓이 없는 믿음’이라고 칭찬하는데 [전적 신뢰]를 바탕으로 합니다. 우리도 미련할 만큼 믿는 자세이며 온전한 믿음의 자리의 모양이 있기를 바랍니다.

[어거스틴]의 어머니 [모니카]는 영지주의 마니교에 심취하여 타락하고 정욕에 빠진, 교만함과 난폭함의 흔적을 가진 아들을 위하여 그는 얼마나 많은 기도를 하였습니까? 10년 만에 회심하여 돌아온 아들을 향한 어머니의 고백은 [눈물로 기도한 자식은 망하지 않는다]는 유명한 말을 남겼습니다. 사람을 바꾸는 것은 이성적인 설득이 아님을 우리는 압니다. 자식들을 만드는 것은 뜨거운 눈물임을 기억해야 합니다.

오늘날 우리의 자녀는 어떻습니까? 대단한 스펙, 엄청난 배경, 제한 없는 재물로 우리 자녀들의 미래는 결코 보장할 수가 없음을 우리는 신앙으로 고백해야 합니다. 그래서 시편 128:1,3절 ‘여호와를 경외하며 그의 길을 걷는 자마다 복이 있도다. 네 식탁에 둘러앉은 자식들은 어린 감람나무 같으리로다’라고 가르칩니다.

사랑하는 여러분! 자랑할 만한 자녀, 축복하고 또 축복할 만한 자녀로 키워져 나가기를 축복합니다. 자식은 기업과 상급이라 하였으니 이런 복을 누리는 자들이 되기를 바랍니다. 기복신앙이 아니라, 하나님 절대 신앙으로 달음질을 하여서 승리하는 속도원들 모두가 되길 축복합니다.

❏ 오늘 말씀을 통해 무엇을 깨닫게 되었습니까?
1. 말씀 붙들고 살아가는 가운데 지난 한 주 내게 주신 하나님 은혜는 무엇인지 나눠 봅시다.

2. 오늘 말씀을 통해 내 사랑하는 자녀에 물려주어야 할 영적 DNA를 함께 나눠 봅시다.

❏ 특별히 속회 안에 돌봄이 필요한 지체를 위해 다함께 중보기도 합니다.
❏ 담임목사님의 목회위에 성령충만, 능력충만, 말씀충만을 위해 중보 합니다.

❏ 헌금찬송 : 559장
❏ 마침기도 : 속장 혹은 맡은 이

❏ 금주 속회 실천사항 나누기
– 2020. 5월 12일 엘림기도회에 말씀을 사모하는 마음으로 참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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