찬송 :430장
기도 : 맡은 이
성경 마 28:5-10

시멘트 경계불록이 아무리 강하여도 생명이 있는 나무뿌리 하나를 감당을 못하고 뒤틀려 올라 올 때가 있습니다. 생명은 단단한 시멘트 덩어리를 아주 쉽게 들어 올립니다. 이렇게 생명은 결코 죽음으로부터 지배당하지 않습니다. 살아있다면 결코 죽음은 생명을 이기지 못합니다. 우리는 살아있습니다. 그렇지만 세월이 가면 약해지고, 늙게 되고, 살아있는 듯하지만, 점점 죽음 앞에 서게 됩니다. 왜냐하면 어떤 사람도 죽음의 그늘에서 벗어날 가능성은 없기 때문입니다. 죽음은 모든 사람에게 공통적으로 주어진 운명처럼 다가옵니다. 그 죽음 앞에서 모든 사람은 공평합니다. 그리하여 요한복음 10장에 어떤 율법사가 예수님께 다가와 영생을 얻는 방법을 물어 봅니다. 무엇을 해야 영생 할 수 있는지 알고 싶었던 것입니다. 율법사는 인간이 무슨 수단이나, 방법을 동원하면 영생을 얻는 줄 알았습니다. 그래서 영생을 하고 싶었고, 또 그런 노력을 하면 얻게 될 것이라고 생각했습니다. 인간적인 방법으로 죽음을 통과하고, 면제 받고 싶어서 주님께 묻었던 것입니다.

그렇다면 영생은 무엇입니까? 아주 오래 사는 것을 의미합니다. 그러나 오래 사는 것이 중요하지 않습니다. 살아가는 과정 가운데 드러나는 가치가 중요합니다. 삶의 가치가 없는데 오래 살아가는 것이 무슨 의미가 있겠습니까? 오늘날 우리 그리스도인들에게 절대가치는 무엇입니까? 천년만년 오래 사는 것이 영생입니까? 만백년 사는 것이 그리스도인들의 부활이겠습니까? 그렇다면 오늘 우리의 부활은 무엇입니까? 육체의 부활하심 입니까? 아니면 믿음으로서의 영생을 의미하는 것입니까? 우리는 육체적인 부활을 이야기하기 전에 먼저 우리는 믿음을 부활시켜야 합니다. 부활하심은 믿음의 증명입니다.

예수님은 말씀대로 살아나셨기에, 그 말씀은 믿음을 통해서만 보게 됩니다. 주님은 손가락을 그 창 자국과 못 자국에 넣지 않고서는 부활을 믿지 못하겠다하는 도마에게 말씀 하셨습니다. 요한복음 20:27절에 ‘…믿음 없는 자가 되지 말고 믿는 자가 되라’. 믿음대로 역사가 일어났습니다. 믿음이 부활을 보증하셨고, 그 믿음이 부활을 선언하셨습니다.
그렇습니다. 부활은 믿음이 증명한 사건입니다.

오늘 우리의 부활은 무엇을 이야기 하고 있습니까? 육체적인 부활을 이야기 하고 있습니까? 아니면 주님이 말씀하신 영원한 천국에서의 영생을 말하고 있습니까? 우리는 주님이 말씀하신 요한복음 14:2-3절의 말씀을 믿음으로 선언해야 합니다.
‘…내가 너희를 위하여 거처를 예비하러가노니 가서 너희를 위하여 거처를 예비하면 내가 다시 와서 너희를 내게로 영접하여 나 있는 곳에 너희도 있게 하리라’
주님은 믿음의 부활을 말씀하고 계십니다. 이 믿음을 통하여 영원한 천국의 복을 누리고, 부활을 경험하게 된다고 말씀하시는 것입니다. 예수그리스도의 부활은 우리로 하여금 천만년을 살게 하는 육체적인 부활을 이야기하지 않습니다. 예수 그리스도에 부활은 실존의 부활입니다.

그리스도인으로 살면서 부활의 기쁨을 누리며 사는 실존의 부활, 오늘 우리가 이 땅을 살아가면서 누려야 할 절대적 가치입니다. 사망에서 생명으로 옮겨지는 부활, 절망에서 다시 희망을 얻는 부활, 죽음의 골짜기에서 승리의 산꼭대기에 있는 것 같은 승리의 부활을 믿는 믿음이 우리가 누려야 할 부활입니다.

부활하신 그리스도를 찾는 마리아에게 천사가 다가와 말합니다. 마태복음 28:6절입니다. ‘그가 여기 계시지 않고 그가 말씀하시던 대로 살아나셨느니라. 와서 그가 누우셨던 곳을 보라’
이 소리를 듣고 마리아는 본문 8절에 보면 [기쁨]으로 달려갔다고 기록되어 있습니다. 그 절망의 자리에서, 그 두려움의 자리에서, 기쁨이 그를 덮었습니다.

오늘 우리의 상황 가운데 부활의 감격이 있습니까? 두려움과 염려, 걱정과 불안, 불안전과 건강이라는 염려의 벽에 갇혀져 있을 때가 얼마나 많이 있습니까? 이런 곳은 죽음입니다. 이 죽음은 우리에게 끊임없이 도전하여 옵니다. 하루에 [오만 생각이 든다]라고 하는 것처럼, 하루에 오 만 번 쯤 되는 죽음과 같은 두려움들과 걱정들이 수없이 공격하여 옵니다. 누구도 제외 할 것 없이, 우리가 처한 곳을 보면 여전히 죽음의 도시와 같이 두려움과 걱정이 끊임없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부활의 주님을 바라보길 원합니다. 그리하면 기쁨과 은혜로 채워진 믿음으로 인하여 오늘 현존하는 [부활 은혜]를 경험하게 될 것입니다. 그 은혜가 날마다 우리 속도원들 삶 가운데 충만하길 축복합니다.

❏ 오늘 말씀을 통해 무엇을 깨닫게 되었습니까?
1. 말씀 붙들고 살아가는 가운데 지난 한 주 내게 주신 하나님 은혜는 무엇인지 나눠 봅시다.

2. 죽음의 도시와 같이 현재 공격해 오는 두려움과 걱정들이 있다면 그것이 무엇인지 다함께 나누고, 그것을 이길 힘은 무엇인지 다함께 나눠 봅시다.
❏ 특별히 속회 안에 돌봄이 필요한 지체를 위해 다함께 중보기도 합니다.
❏ 담임목사님의 목회위에 성령충만, 능력충만, 말씀충만을 위해 중보 합니다.

❏ 헌금찬송 : 429장
❏ 마침기도 : 속장 혹은 맡은 이


❏ 금주 속회 실천사항 나누기
– 새벽기도가 가나성전에서 새롭게 시작됩니다. 새벽을 깨우길 바랍니다.
– 2020년 성경1독을 위해 계속 말씀을 가까이 하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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