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루살렘의 왕이 오시는도다

찬송 122장

기도 맡은 이

성경 스가랴 14:8-11

 대강절 첫 주일을 맞이하여 희망에 대한 말씀을 나누고자 합니다. 이스라엘 역사를 보면 BC 586년에 이스라엘이
바벨론에게 멸망 당하고, 수없이 많은 이스라엘 백성들이 포로로 잡혀 갑니다. 그러나 역사는 바뀌어져서 BC 539년에
페르시아가 바벨론을 멸망시킵니다. 그리고 페르시아의 고레스 왕은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고국으로 돌아가라고 명령을 하고, 고향에 돌아가서 무너진 솔로몬 성전을 재건축하기를 명령합니다.

 이제 이스라엘 백성들은 고향으로 돌아와서 무너진 솔로몬 성전과 예루살렘의 재건을 시작합니다. 그러나 원치 않게도 수없이 많은 장애물들이 그들의 열정을 식도록 만들었으며, 더 나아가 영적으로, 도덕적으로 절망의 자리에 서 있게 합니다. 그래서 스가랴 14장 2절은 이렇게 말합니다. “내가 이방 나라들을 모아 예루살렘과 싸우게 하리니 성읍이 함락되며 가옥이 약탈되며 부녀가 욕을 당하며 성읍 백성의 절반이나 사로잡혀 가려니와…”희망의 빛이라고는 어느 곳에도 쉽게 찾아 볼 수 없는 상태입니다. 온 힘을 다하여 싸우려 해도 힘이 부족하고, 성읍은 결국 함락되고, 또 가옥이 약탈 되며 부녀가 욕을 당하고 수많은 사람들이 사로잡혀가는 그런 절망적인 상태입니다.

 이 때 스라랴 선지자는 스가랴 14장 7절-8절을 통해 이런 희망의 메시지를 선포합니다.“여호와께서 아시는 한 날이 있으리니 낮도 아니요 밤도 아니라 어두워 갈 때의 빛이 있으리로다 그 날에 생수가 예루살렘에서 솟아나서 절반은 동해로 절반은 서해로 흐를 것이라 여름에도 겨울에도 그러하리라”라고 말씀 하십니다. 희망이 있어야 할 예루살렘에 절망의 어두움이 가득 차게 되었을 때 “그 날에 생수가 예루살렘에서 솟아나 서리라”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얼마나 감격스러운 희망의 메시지입니까? 목마름에 헐떡거리는 그런 상황이 되었을 때, 생수를 풍족하게 마실 수 있는 장소로 하나님이 바꾸시겠다고 말씀하십니다. 지금은 무엇보다도 생수가 필요한 때입니다. 삭막하고, 절박한 시대에 하나님의 말씀은 우리로 하여금 갈급함을 적시는 가뭄의 단비와 같은 능력이 있습니다. 이러한 때에 [하나님의 말씀]은 텅 빈 예루살렘 성읍을 동서로 적신 것처럼
어두워 갈 때 모든 사람들이 이제는 끝이라고 생각할 즈음에 빛이 있게 하십니다. 그리고 더 나아가 공허함과 절망에 가득찬 패배에 짖눌러진 예루살렘 영역들을 하나님께서 친히 왕이 되셔서 이끌어 가십니다. 오늘날 절망 같은 우리의 삶에 도 하나님이 찾아오시고, 친히 왕이 되어 주셔서 다스릴 줄 믿습니다.

 천하의 왕으로 오신 예수 그리스도는 온 땅을 회복하시는 하나님이십니다. 그리고 하나님은 스가랴 14장 10절을 통해 이렇게 선포하십니다. “온 땅이 아라바 같이 되되”“아라바”는 [평원]이라는 뜻입니다. 높고 낮음 없이 우리의 삶을 평평하게 하신다는 하나님 능력의 말씀입니다. 그리고 상황과 처지에 의해 포기하고 절망하는 사람들을 위해 스가랴 14:11절을 통해 이렇게 말씀해 주십니다. “사람이 그 가운데 살며, 다시는 저주가 있지 아니하리니, 예루살렘이 평안히 서리로다”이 땅에 하나님의 평화가 만들어질 것을 보게 해 주신다는 하나님에 희망의 메시지입니다. 이 희망의 메시지가 오늘 절망 한 가운데
놓여져 있는 우리 삶에 위로가 되길 주님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 오늘 말씀을 통해 무엇을 깨닫게 되었습니까?
1. 영적으로 무너졌을 때, 하나님이 친히 싸워주시고, 일으켜 세워 주신 경험이 있다면 함께 나눠 봅시다.

2. 삶의 각 영역 가운데 하나님이 약속해 주신 말씀이 있다면 가족들과 함께 나눠 봅시다.

❏ 속회 안에 돌봄이 필요한 지체를 위해 다함께 중보기도 합니다.

❏ 담임목사님의 말씀충만, 성령충만, 능력충만을 위해 중보합니다.

❏ 헌금찬송 :370장

❏ 마침기도 : 속장 혹은 맡은

❏ 금주 속회 실천사항 나누기

– 속회예배 드리기 (현장예배 드리기)

– 특별 새벽기도& 금요전세대 기도회 영성 이어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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