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록 더딜지라도 기다려라

찬송 288장

성경 하박국 2:1-3

 우리는 하나님께서 행하시려고 계획 하신 것과 이루어 가시는 일들을 바라보며 어떠한 관점을 가지고 있습니까? 이런 부
분을 하박국 선지자를 통해 묵상하고자 합니다. 하박국 선지자는 당시에 선지자뿐만 아니라, 제사장직도 감당하고 있었습니다. 하박국 선지자의 이름의 뜻은 [포옹하다, 안아주다]라는 의미가 들어있습니다. 하나님이 하박국 선지자를 향한 사랑이 크기 때문에 하나님이 [안아 주다] 라는 의미를 주셨습니다. 그리고 더 나아가 이해가 되지 않는 문제를 가지고 하나님 앞에 나아가 씨름하였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하박국 선지자는 하박국 1장 2졀-3절을 통해 이렇게 부르짖습니다. “여호와여 내가 부르짖어도 주께서 듣지 아니하시니 어느 때까지니이까?. 내가 강포로 말미암아 외쳐도 주께서 구원 하지 아니하시나이다. 어찌하여 내게 죄악을 보게 하시며 패역을 눈으로 보게 하시나이까? 겁탈과 강포가 내 앞에 있고, 변론과 분쟁이 일어났나이다’ 이 말씀은? 겁탈과 강포가 눈앞에 보이며, 변론과 분쟁이 일어나며, 패역이 눈앞에서 전개되고 있기에 견딜 수 없어서, 하나님께 부르짖음에도 어찌하여 하나님은 묵묵무답 이십니까?’ 라는 몸부림이었습니다.

 이러한 죄악들이 브레이크 장치 없이 흘러가고 있는 모양들을 보면서 하박국 선지자는 안타까워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절망의 시대에 하박국 선지자의 시선은 그럼에도 불구하고 어디를 향하고 있습니까? 선한 눈을 가지고 살아갈 수 없을 만큼 타락된 세상을 살아가는 하박국 선지자에게는 이렇게 아름다운 신앙의 모양이 들어 있습니다. 하박국 2장 4절을 보면 ‘
… 의인은 그의 믿음으로 말미암아 살리라’ 이러한 신앙적 선언으로 이겨 나가고 있습니다. 비록 이성적으로 받아드릴 수 없고, 상황적으로 아무리 정리해도 이해되지 않는 처지라 할지라도 그 고난의 자리에서 살아갈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은 [믿음으로 살리라]는 사실입니다. 때문에 하박국 선지자는 믿음을 갖고, 그의 상식으로 해석이 되지 아니 하는 절박한 상황에 접근에 온다고 할지라도, 그가 갖고 있는 신앙적인 시각으로 이렇게 고백하였습니다. 하박국 2장 1절을 보면 ‘내가 내
파수하는 곳에 서며 성루에 서리라. 그는 내게 무엇이라 말씀하시는지 기다리고 바라보며 나의 질문에 대하여 어떻게 대답하실런지 보리라 하였더니’. 하박국 선지자는 그 믿음으로 하나님의 계획하심과 하나님의 인도하심을 기다리겠다고 선언 합니다. 그리고 하나님께서 하박국 2장 2절-3절을 통해 이렇게 답변하십니다. “여호와께서 내게 대답하여
이르시되 너는 이 묵시를 기록하여 판에 명백히 새기되 달려가면서도 읽을 수 있게 하라 이 묵시는 정한 때가 있나니 그 종말이 속히 이르겠고 결코 거짓되지 아니하리라 비록 더딜지라도 기다리라 지체되지 않고 반드시 응하리라”
하박국 선지자는 그의 생각과 판단으로 하나님이 이끌어 가시는 세상을 불편함으로 보았지만, 결국 그가 가지고 있는 믿음으로 말미암아 하나님의 뜻을 기다리고 바라보는 신앙에 자리를 갖게 되었습니다. 그때 하나님께서 하박국 선지자에게 주신 말씀이 하박국 2:3절의 말씀입니다. ‘이 묵시은 정한 때가 있나니 그 종말이 속히 이루어겠고 결코 거짓되지 아니 하리라. 비록 더딜지라도 기다리라. 지체되지 않고 반드시 응하리라’. 때문에 하박국 선지자는 하나님의 역사하심을 전적으로 동의하고, 그 뜻이 하늘의 방법으로 이루어지기를 선언합니다. 그리고 하박국 3장 2절을 통해 이렇게 고백합니다.
‘여호와여 내가 주께 대한 소문을 듣고 놀랐나이다. 여호와여 주는 주의 일을 수년 내에 부흥하게 하옵소서. 이 수년 내에 나타내시 옵소서…’라고 고백하며 하나님의 역사를  인정하게 됩니다.

 사랑하는 속도원 여러분!! 우리 또한 우리를 통하여 하나님의 뜻이 하나님 때에 이루어지길 확신하며, 절대 믿음으로 기다리는 하나님의 사람 되길 주님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 오늘 말씀을 통해 무엇을 깨닫게 되었습니까?
1. 기다리는 시간이 행복했던 경험이 있다면 함께 은혜 나누어 봅시다
2. 하박국 선지자의 고백처럼 수년 내에 부흥하길 원하는 마음의 소원이 있다면 함께 은혜 나눠 봅시다.

❏ 속회 안에 돌봄이 필요한 지체를 위해 다함께 중보기도 합니다. ❏ 수능 수험생을 위해 중보합니다. ❏ 헌금찬송 :413장

❏ 마침기도 : 속장 혹은 맡은

❏ 금주 속회 실천사항 나누기

– 속회예배 드리기 (현장예배 및 줌, 카톡 이용)
– 새벽기도& 금요전세대 기도회 영성 이어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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