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엇을 가지고 주님께 나와갈까?

찬송 449장

말씀 미가 6장 6-8절

 예배에는 [진정한 예배]와 [헛된 예배]가 있습니다. 우리가 하나님 앞에 예배하는 그 예배가 어떤 예배여야 하는지를 정확히 선포해야 합니다. 오늘 본문 말씀에 등장하는 [미가선지자]는 당대의 [이사야 선지자]와 함께 무너져가는 이스라엘 백성들의 영적 교만함을 지적하였습니다. 그 당시에 이스라엘을 둘러싸고 있는 주변 국가들 가운데 가장 강력한 나라는 앗시리아였습니다. 앗시리아의 여러 왕들이 사마리아를 정복한 후에 남유다를 오랫동안 포위하고 있었지만, 결국 함락시키지 못하고 돌아가게 되었습니다. 그러나 이미 영적으로 하나님을 떠난 그들은 그 위기를 이겨내지 못하고 그 이후에 [바벨론의 느부갓네살 왕]에게 멸망을 당하게 됩니다.

 바로 이렇게 혼란스러울 때 [미가 선지자]는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하나님 앞에 진정으로 돌아오기를 외칩니다. 미가서 6장 3절 말씀을 보면 하나님은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합니다. “이르시기를 내 백성아 내가 무엇을 네게 행하였으며, 무슨 일로 너를 괴롭게 하였느냐? 너는 내게 증언하라.” 사실 이 말씀은 사랑과 언약을 저버리고 교만한 그들을 향한 말씀입니다. “내가 도대체 너희들에게 무슨 잘못을 하였기에 너희가 나를 이렇게 배반을 하여도 되느냐?”라고 말씀하시는 것입니다. 하나님은 지금 이스라엘 백성이 하나님과의 언약을 어기고 배반한 것에 대하여 괴로워하십니다. 하나님은 지금까지 이스라엘 백성과 약속을 신실하게 지켜오셨는데 오히려 백성이 하나님을 배반하고 떠나버린 것입니다. 오히려 하나님은 이스라엘 백성을 깊이 사랑하셨고, 그들과 함께 하기를 원하셨기에 등 돌려버린 이스라엘 백성을 향한 마음은 찢어질 듯 아파하신 것입니다. 그렇습니다. 부모로써 지난날을 생각해 보면 자녀를 위하여 온갖 수고를 다하며 애를 썼는데, 어느 날 그 자녀가 부모를 인정하지 않는다면 그것은 견딜 수 없을 만큼의 아픔일 것입니다. 이러한 백성들의 모양을 보시고 미가선지자를 통해 하나님은 이렇게 말씀 하십니다. 미가서 6장 4절에 “내가 너를 애굽 땅에서 인도해내어 종노릇 하는 집에서 속량하였고, 모세와 아론과 미리암을 네 앞에 보냈느니라”고 하십니다. 이처럼 우리 삶에 이해도 되지 않고, 해석도
되지 않는 일들 앞에 우리에게 어떤 고백이 필요하겠습니까? [하나님이 도우신다] 이 고백을 선포 할 수 있어야 합니다.

오늘 나를 향하여 도우시고 이끄시고 인도하시는 하나님의 행하심을 기억하고 신뢰하길 축복합니다. 이사야 46장 9절 말씀을 보면 “너희는 옛적 일을 기억하라. 나는 하나님이라. 나 외의 다른 이가 없느니라. 나는 하나님이라. 나 같은 이가 없느니라” 고 하셨습니다. 이제 이렇게 요청하시는 하나님 앞에 이스라엘 백성들은 어떻게 나아갔습니까? 그들은 하나님께 죄를 용서 받기 위해서 제사를 드려야 된다고 생각습니다. 그래서 미가서 6장 6절 말씀을 보면 “내가 무엇을 가지고 여호와 앞에 나가며, 높으신 하나님께 경배 할까? 내가 번제물로 일 년 된 송아지를 가지고 그 앞에 나갈까?” 라고 질문하며 고백합니다. 그런데 하나님이 우리에게 구하시고, 원하시는 제사는 상한 심령의 제사입니다. 따라서
우리는 하나님 앞에 예배를 드릴 때 제물을 드리는 형식에 치우칠 것이 아니라, 마음을
찢는 진실함을 준비하여 드려야 합니다. 그래서 시편 34:18절을 보면 “여호와는 마음이 상한 자를 가까이 하시고, 중심으로 통회하는 자를 구원하시는도다”라고 말씀하십니다. 하나님은 우리에게 완벽한 어떤 무엇을 원하시는 것이 아니라, 오히려 피조물인 우리들의 실수와 실패와 연약한 것으로 인하여 있는 그대로의 모든 모양이 드러난 그 모습을 원하십니다. 그래서 미가선지자는 6장 8절을 통해 ‘사람아, 주께서 선한 것이 무엇임을 네게 보이셨나니, 여호와께서 네게 구하시는 것은, 오직 정의를 행하며, 인자를 사랑하며, 겸손하게 네 하나님과 함께 행하는 것이 아니냐?’라고 말씀하시며, 무엇을 가지고 나
가야 할지 말씀하셨습니다. 사랑하는 속도원 여러분들은 오늘 주님 앞에 어떠한 모습으로, 무엇을 가지고 나아가겠습니까?

❏ 오늘 말씀을 통해 무엇을 깨닫게 되었습니까?
1. 하나님이 내게 행하신 일 가운데 가장 특별한 일들을 함께 나눠 봅시다.
2. 하나님 앞에 날마다 올바른 예배를 드리기 위해 내 삶에 버려야 할 것이 있다면 함께
나눠 봅시다.

❏ 속회 안에 돌봄이 필요한 지체를 위해 다함께 중보기도 합니다.

❏ 수능 수험생을 위해 중보합니다. ❏ 헌금찬송 :325장

❏ 마침기도 : 속장 혹은 맡은

❏ 금주 속회 실천사항 나누기

– 속회예배 드리기 (현장예배 및 줌, 카톡 이용)

– 새벽기도& 금요전세대 기도회 영성 이어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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