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 09. 05 속회공과

복을 선택하라

찬송 288장

성경 신명기 30:11-14

신명기 말씀은 이스라엘 백성들이 그렇게 원하던 젖과 꿀이 흐르는 땅으로 들어가게 되는 모압 평지 앞에서 모세가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하나님의 사랑하는 그 마음을 거듭 전하는 말씀입니다. 그래서 신명기를 한문으로 풀이하면 ‘거듭 신’ 자와 ‘명령할 명‘ 자를 사용하였습니다.

하나님은 이스라엘 백성들이 가나안 땅에 들어가서 그들이 살아가는 삶의 바탕에 하나님 말씀을 근거로 한 삶을 살아가도록 신명기 말씀을 통해 거듭 요청 하신 것입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의 삶의 자리에 하나님의 말씀이 바탕이 되기를 간절히 원하셨습니다. 이 마음은 이스라엘 백성들에게만 해당 되는 말씀이 아니라, 오늘날을 살아가는 우리에게도 해당되는 말씀입니다. 그리하여 신명기 30:9-10절의 말씀을 보면 ‘네가 네 하나님 여호와의 말씀을 청종하여 이 율법책에 기록된 그의 명령과 규례를 지키고 네 마음을 다하며 뜻을 다하여 여호와 네 하나님께 돌아오면…’ 여기에는 선택이라는 의미가 주어져 있습니다. 하나님 말씀을 청종하여 듣고, 그 말씀을 행하려는 모양만 있으면 하나님은 복을 주시겠다고 약속하였습니다.

그리스도인들 가운데 하나님 말씀을 청종하고 그 말씀대로 살아가는 것을 불가능하다고 착각하는 분들이 있습니다. 하나님 말씀대로 사는 것이 버겁고, 힘들고, 때로는 불편하고, 더 나아가 하나님의 말씀을 무거운 짐처럼 생각하는 분들이 있습니다. 그리하여 그렇게 스스로 정당화 시켜 불가능함을 이야기하며 포기하는 분들이 있습니다. 그래서 ‘하나님 말씀대로 산다는 것은 불가능하다’고 체념하는 분들이 우리 주위에 참으로 많습니다. 하지만 그렇지 않습니다. 우리가 구원을 받는 것은 행함으로가 아니라, 믿음으로 구원을 받는 것입니다. 로마서 10장 10절 말씀을 보면 ‘사람이 마음으로 믿어 의에 이르고 입으로 시인하여 구원에 이르느니라’고 하였습니다.

행함으로 구원을 받을 만큼 그 행함이 완벽하다면 하나님이 무엇을 요구하셔도 감당할 수가 있습니다. 그러나 성경은 우리로 하여금 행함으로 구원 받음을 말씀하지 않고, 믿음으로 마음에 고백하면 하나님은 이루어 주시는 분이심을 성경을 통해서 말씀하셨습니다. 그리하여 로마서 10장 9절 말씀에 ‘네가 만일 네 입으로 예수를 주로 시인하며 또 하나님께서 그를 죽은 자 가운데서 살리신 것을 네 마음에 믿으면 구원을 받으리라’ 고 말씀 하셨습니다.

사랑하는 속도원 여러분!

지금 우리의 선택이 참으로 중요합니다. 우리의 믿음이 없음을 토로하지 말고, 우리에게 주어진 시간 가운데 예수를 나의 진정한 주인으로 고백하는 것을 선택하는 우리 속도원들 모두가 되길 축복합니다. 하나님께서 무덤까지 내려가신 그의 아들을 살리신 것을 믿는 온전한 믿음의 선택을 하길 축복합니다. 그럴 때 하나님께서 무덤까지 내려간 것처럼 모든 것이 버거워서 포기 할 만큼의 연약한 우리를 구원의 자리로 인도하시리라 믿습니다.

오늘 본무에서 모세는 모압 평지에서 이스라엘 백성의 신세대들을 향하여 말합니다.

신명기 30장 11절에 ‘내가 오늘 네게 명령한 이 명령은 네게 어려운 것도 아니요, 먼 것도 아니라’ 모세는 가나안을 향하여 떠나려는 그들에게 하나님의 말씀을 선택하기를 권면하였습니다. 오늘날 우리도 믿음으로 고백하고 그 말씀을 선택하면 하나님의 복이 오늘 우리들에게 임할 것입니다. 모세는 그 복이 어떤 복인지 신명기 30장 10절을 통해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말씀하십니다. ‘…네 하나님 여호와께서 네 손으로 하는 모든 일과 네 몸의 소생과 네 가축의 새끼와 네 토지 소산을 많게 하시며 네게 복을 주시되 곧 여호와께서 네 조상들을 기뻐하신 것과 같이 너를 다시 기뻐하사 네게 복을 주시리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사랑하는 속도원 여러분! 하나님을 선택하십시오. 그리고 이 땅에 사는 동안 복의 사람이 되십시오. 그리고 그 복을 우리의 다음 세대들에게 전달하는 축복의 통로가 되길 주님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