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 08. 15 속회공과

고난의 시대에 동행하시는 하나님

찬송 406장

성경 신명기 20:1-6

성경의 여러 가지 사건들을 보면 절체절명의 위기를 만났던 일들과 사람들이 많습니다. 그러나 놀랍게도 그 고난의 현장에서 영적지도자들은 현장에서 밀려오는 현실적인 것에만 귀 열지 않고, 역사의 주관자 되시는 하나님께 그들의 시선을 옮겼습니다. 오늘 신명기 말씀은 위급한 상황을 전제로 해 놓은 말씀입니다. 적군을 맞이해서 싸울 수밖에 없는 상황이 되었을 때, 적들이 갖고 있는 말과 병거는 훨씬 더 많아 이미 전세가 불리해 졌고, 싸움에 끝은 보여진 상황입니다. 이러한 상황이라면 두려울 수밖에 없습니다. 그러나 절체절명의 위기라 할지라도 이겨낼 수 있는 특별한 방법과 도구가 있다면 결코 두렵지 않습니다. 이러한 상황에서 모세는 주어진 염려와 걱정을 이겨낼 수 있게 하시는 분이 여호와 하나님이라는 사실을 전제로 하였습니다.

모세는 신명기 20장 1절을 통해 권면합니다. “…애굽 땅에서 너를 인도하여 내신 네 하나님 여호와께서 너와 함께 하시느니라” 그러면서 4절에 이렇게 고백합니다. “너희 하나님 여호와는 너희와 함께 행하시며, 너희를 위하여, 너의 적군과 싸우시고, 구원하실 것이라 할 것이며….” 두려움으로부터 자유 해야 함을 선포합니다. 오늘날 우리는 알게 모르게 어둠의 세력과 싸우는 영적 전쟁을 치르고 있는 중입니다. 어떤 사람은 이러한 전쟁에서 싸워 보지도 않고, 지레 겁을 먹고 두려워하는 사람이 있는가 하면, 지금도 살아서 역사하시는 하나님을 신뢰하며 거룩한 달음질 하는 사람이 있습니다. 오늘날 우리 속도원들은 어느 쪽에 속하는 사람입니까? 오늘 영적 싸움에서 나는 무엇을 의지하고 있으십니까? 여기에서 하나님과의 동행이 판가름 나는 것입니다.

전쟁의 승패를 세상 적으로 볼 때 물리적 무기와 훈련이 잘 된 군사의 많고 적음에 달려 있다고 말합니다. 그러나 믿음의 관점에서 본다면 모든 전쟁의 승패는 엘라 골짜기에서 다윗이 골리앗과 선포 한 것 같이 전쟁의 승패는 하나님께 달려 있음을 인정하는 우리 속도원들 되길 축복합니다.

오늘 신명기 말씀에 하나님과 동행하면 승리를 약속받았기에 혹 일하다 말고 마치지 못한 상황 중 전쟁에 참여하였다면 백성들에게 승리를 전제해 놓고 싸움의 현장에 있지 말고 돌아가라고 명령합니다. 이 명령은 미래 완성형입니다. 그 전쟁에서 이길 것을 전제해 놓고 명령한 이야기입니다. 그래서 신명기 20장 5절 말씀을 보면 상세히 소개하는데, 새 집을 만들어 놓고, 낙성식을 하지 못한 자는 집으로 돌아갈 것을 권고합니다. 그렇습니다. 좋은 집을 만들어 놓고, 이제 낙성식을 하고 집에 돌아가서 단잠을 자야 할 상황인데 전쟁 때문에 징집 되어 나왔다고 한다면 그 싸움은 싸움하는 것 같겠습니까? 그러나 하나님은 전쟁 중에 집 걱정 하지 말고, 집으로 돌아가라고 말씀하셨습니다. 그 이유는? 이미 이 전쟁은 이겨놓고 싸우는 싸움이기 때문입니다.

계속해서 6절 말씀도, 7절 말씀도 하나님과 동행하면 승리를 약속 받았기에 농사일로, 약혼한 일로 두려워 하는 자가 있다면 돌아가라고 명령하십니다. 그 이유는? 전쟁은 하나님이 이기게 하시는 신앙적 고백이 있기 때문입니다. 사랑하는 속도원 여러분!! 하나님과 동행하는 삶이라면 우리의 삶이 아직 미완성이라 할지라도 결국 완성될 것을 믿는 믿음을 소유하는 우리 속도원을 모두가 되어 어떠한 두려움 앞에서도 넉넉히 승리하는 우리 모두가 되길 주님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 오늘 말씀을 통해 무엇을 깨닫게 되었습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