팬데믹 시대의 영적전쟁 (2)

찬송 352장

성경 대하 30:1-5

오늘은 무너진 예배를 회복하기 위해 몸부림 쳤던 히스기야 왕의 모습을 살펴보면서 하나님 주시는 은혜를 나누고자 합니다. 우리는 하반기를 시작하면서 우리 안에 은근히 자리 잡고 있는 게으름의 정체를 직관 할 수 있어야 합니다. 거룩한 삶의 진전을 가로막고 있는 장애물이 [게으름]임을 우리는 인정해야 합니다. 영적 어둠이 짖게 깔렸을 때에 덧없이 와지는 게으름에서 히스기야는 탈피하려고 애를 썼습니다. 그리고 히스기야 왕은 즉각적으로 닫지 못하였던 영적단추를 꿰기 시작하였습니다.

첫 번째 히스기야 왕은 월삭예배를 구별하여 드렸습니다.

역대하 29:17 첫째 달 초하루에 성결하게 하기를 시작하여

매월 첫 날 하나님 앞에 예배드린다고 하는 것은? 한 달을 하나님께 맡긴다는 신앙적 표현입니다. 월삭의 의미는 한 달의 첫 날을 의미하는 말이지만 한 달 전체를 하나님의 보호하심을 받고 싶어 하는 믿음의 사람들에 영적 갈급함을 드러내는 표현이며, 예배자들의 소망이 되는 예배가 바로 월삭예배입니다. 그리하여 첫 단추를 잘 꿰어야 옷 맵시가 나는 것처럼 첫 날의 월삭예배는 우리의 거룩한 영적인 옷 맵시를 나게 하는 신앙표현입니다. 사랑하는 속도원 여러분! 매월 드리는 월삭예배를 더 기대하는 마음으로 준비하여 코로나 바이러스 앞에 게을러진 우리의 믿음을 견고하게 세워가는 속도원들 모두가 되기를 축복합니다.

두 번째 히스기야 왕은 하나님 앞에 드려지는 번제를 성대하게 드렸습니다.

역대하 29:20-24절 말씀을 보면 하나님 앞에 드려지는 예배를 더욱 영광스럽게 드렸다고 고백할 뿐만 아니라 그 다음절 역대하 29:25-28절 말씀을 보면 하나님 앞에 드려지는 예배에 모든 악기를 총동원하여 예배를 다 드릴 때까지 경배 하였다고 말합니다. 이 말씀은? 예배의 모양만을 멋지게 드렸다는 표현이 아니라, 예배를 하나님께 드릴 때에 혼신을 다하여 최고의 예배를 드렸다는 신앙의 표현입니다. 이 말씀을 통해 우리가 하나님 앞에 드리는 예배 또한 다시 한 번 다듬어 갈 필요가 있습니다. 우리가 하나님 앞에 드리는 예배는 관망 하는 예배가 아니라, 성령님의 체험이 예배가 되어야 합니다. 그리하여 우리 속도원들 모두가 성령 하나님이 역사하시는 기름 부으심이 있는 예배의 자리를 만들어 가는 준비된 예배자 모두가 되길 주님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세 번째 히스기야 왕은 유월절을 다시 지켰습니다.

역대하 30:5절 말씀에 보면 ‘왕의 명령을 내려 브엘세바에서부터 단까지 온 이스라엘에 공포하여 일제히 예루살렘으로와서 이스라엘 하나님 여호와의 유월절을 지키라하니“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유월절은 오늘날 우리민족의 [광복절]과 같은 의미 있는 날입니다. 이스라엘 백성에게 유월절 사건이 없었다면, 그들은 여전히 애굽에서 성을 건축하는 노예로 남아 있을 수밖에 없었고, 하나님께서 준비해 놓으신 젖과 꿀이 흐르는 가나안 땅에 들어 갈 수가 없었을 것입니다. 그리하여 그 하나님의 은혜를 기억하며 히스기야 왕은 오랫동안 지키지 못하였던 유월절을 브엘세바에서 부터 단까지 모든 백성들에 하나님의 은혜를 기억하며 유월절을 지키게 하였습니다. 그럴 때 하나님의 놀라운 회복이 일어났습니다. 우리 또한 죽음에서 살리신 하나님의 은혜를 기억하며 아름다운 신앙의 자리를 만들어 가길 축복합니다.

네 번째 히스기야 왕은 십일조를 지키게 하였습니다.

역대하 31:5 ‘왕의 명령을 내리자 곧 이스라엘 자손이 곡식과 포도주와 기름과 꿀과 밭에 모든 소산의 첫 열매들을 풍성히 드렸고 또 모든 것에 십일조를 많이 가져왔으며’ 이스라엘 백성들은 하나님의 권위를 상징하는 십일조 예물을 잊어 버렸습니다. 그러나 히스기야는 백성들에게 명령하기를 하나님의 주권을 다시 인정 하라고 명령합니다. 놀랍게도 이스라엘 백성들은 왕의 명령에 따라 십일조의 예물을 하나님 앞에 드림으로, 하나님의 이끄심과 인도하심, 더 나아가 하나님의 역사를 인정하였습니다. 그 신앙을 통해 앗수르 왕 산헤립이 히스기야를 공격할 때, 그는 전적으로 아버지 영역으로 들어 가 결국은 승리하였던 모습을 보게 됩니다. 우리 또한 하나님의 주권을 인정하여, 하나님 영역 안에 거하여 늘 승리하는 우리 속도원들 모두가 되길 주님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오늘 말씀을 통해 무엇을 깨닫게 되었습니까?

  1. 내가 속한 공동체의 예배를 돕기 위해 내가 할 일이 있다면 함께 은혜를 나눠 봅시다.
  1. 히스기야 왕처럼 내가 하나님 앞에 철저하게 지켜야 할 규례가 있다면 함께 은혜 나눠 봅시다.

❏ 특별히 속회 안에 돌봄이 필요한 지체를 위해 다함께 중보기도 합니다.

❏ 담임목사님의 목회위에 성령충만, 능력충만, 말씀충만을 위해 중보 합니다.

❏ 헌금찬송 : 336장

❏ 마침기도 : 속장 혹은 맡은

❏ 금주 속회 실천사항 나누기

– 속회예배 드리기 (현장예배 및 줌, 카톡 이용)

– 새벽기도 영성 이어가기

– 수요트리니티 예배 및 금요전세대 기도회 참석

– 맥추 감사절 총동원

– 요절 암송 외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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