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 06. 06 속회공과

마음을 지키라

찬송 336장

성경 역대하 12:1-5

오늘 말씀의 주제는 [온전한 마음]입니다. 오늘 본문 말씀의 배경은 솔로몬 왕의 아들 르호보암 왕에 대한 이야기로써 어떻게 나라를 다스리고, 어떻게 일생을 마쳤는지 대한 말씀입니다. 르호보암은 아버지 솔로몬의 뒤를 이어서 남 유다 왕이 되었지만, 통일된 이스라엘 국가가 아닌 분열된 왕국의 왕으로써 마흔 한 살에 왕이 되면서 17년 동안 이스라엘을 다스리게 됩니다. 그런데 오늘 본문 말씀 이전 말씀, 역대하 11장 말씀을 보면 형제나라였던 북이스라엘과 전쟁을 하기 위하여 유다족속을 모으는데 무려 18만 명을 모읍니다. 이 정도의 병력이면 북이스라엘을 치고도 남은 병력이어서 자신감이 충만한 상태로 전투 장소로 이동합니다. 그 때에 선지자 [스미야]을 통해 여호와의 말씀이 역대하 11장 4절을 통해 전해집니다.

‘여호와께서 이같이 말씀하시기를 너희는 올라가지 말라 너희 형제와 싸우지 말고 각기 집으로 돌아가라. 이 일이 내게로 말미암아 난것이라하셨다하라 하신지라. 그들이 여호와의 말씀을 듣고 돌아가고 여로보암을 치러가던 길에서 되돌아 왔더라’

르호보암은 선지자 스마야를 통한 하나님 말씀 앞에 주저함 없이 즉각적으로 무릎을 꿇습니다. 이런 신앙의 모습을 통하여 하나님은 역대하 12장 1절을 통해 이렇게 축복하십니다.

[1] 르호보암의 나라가 견고하고 세력이 강해지매

하나님 말씀에 순종하며, 하나님 말씀 앞에 지혜로운 선택을 하니 르호보암의 나라가 견고해 지고, 세력이 강하여졌습니다. 그런데 문제는? 나라가 부강해 질 때, 나라가 점점 강성해 질 때가 문제입니다. 우리의 가정도 마찬가지입니다. 하나님의 축복으로 우리의 가정이 잘 될 때 우리는 조심해야 합니다. 영적으로 예민해져야 합니다. 우리의 삶을 보아도 잘 될 때가 항상 큰 위기라는 것을 지나보면 알게 됩니다. 쓸 수 있는 돈과 시간이 많아지고, 누려야 할 힘이 많아지면 대체로 예배의 자리를 떠나게 됩니다. 오늘 본문에 등장하는 르호보암 왕도 마찬가지입니다.

[1] 르호보암의 나라가 견고하고 세력이 강해지매 그가 여호와의 율법을 버리니

온 이스라엘이 본받은지라

나라가 견고해 지고, 세력이 강해지니 여호와 하나님의 율법을 버렸습니다. 그리고 그 뿐만 아니라, 그 모습을 온 이스라엘이 본받았다고 기록하고 있습니다.

사랑하는 속도원 여러분!!

한 지도자와 리더자가 타락을 했는데..백성이 어떻게 정신을 차릴 수가 있겠습니까?

한 가정의 부모가 곁길로 가는데, 자녀들이 어떻게 올바른 길로 가는 것이 쉽겠습니까?

그래서 결국 남유다는 역대하 12장 4절과 5절을 통해 이러한 삶이 주어집니다.

[4] 시삭이 유다의 견고한 성읍들을 빼앗고 예루살렘에 이르니

[5] 그 때에 유다 방백들이 시삭의 일로 예루살렘에 모였는지라 선지자 스마야가 르호보암과 방백들에게 나아와 이르되 여호와께서 이같이 말씀하시기를 너희가 나를 버렸으므로 나도 너희를 버려 시삭의 손에 넘겼노라 하셨다 한지라

이 순간에 르호보암이 갖추어야 할 자세는 무엇입니까? 온전한 마음으로 다시 하나님께 향하는 일입니다. 우리가 영적전투에서 이길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은? [그 마음을 하나님께로 향하여 있어야 한다]는 사실입니다. 하나님께서 마음을 돌리시는 한 가지 방법은 우리의 가던 길을 돌이키는 일입니다. 역대하 12:12 ‘르호보암 이 스스로 겸비하였고 유다의 선한 일도 있으므로 여호와께서 노를 돌이키사 다 멸하지 아니하셨더라’. 이 모양을 보셨던 하나님은 마음을 돌리셨습니다. 이것이 오늘 우리들에게 전해 주는 하나님 아버지의 마음입니다. 코로나라는 신앙적 위기 상황에도 우리의 연약한 마음을 하나님께로 향하여 하나님의 마음이 우리에게서 떠나지 않도록 견고한 마음을 세워나가는 우리 속도원들 모두가 되길 축복합니다.

❏ 오늘 말씀을 통해 무엇을 깨닫게 되었습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