받은 사랑을 흘려 보내라
찬송 151장
성경 고린도후서 8:1-7
올 해 하나비전교회가 창립 40주년이 되었습니다. 이 40년 동안 성도님들이 함께 노력하고, 수고하고, 애를 써서 교회가 여기까지 오게 된 줄로 믿습니다. 그리고 더 나아가 하나님 은혜와 하나님의 손길이 있었기에, 하나비전교회가 여기까지 달음질 해 온 줄로 믿습니다. 그래서 올해 교회 표어가 [은혜로 온 40년, 베풀어 갈 40년] 이라는 표어를 만들게 되었습니다. 지나온 40년을 은혜로 왔다면, 이제 지나 갈 40년을 어떤 역사를 세워 나가야 할까? ‘사랑을 베풀고, 은혜를 베풀어가며, 받은 사랑을 흐르게 해주는 역할’을 해야 함이 더 분명해 졌습니다. 그렇다면 받은 은혜와 사랑을 어떻게 흘려보낼 수 있을까? 함께 은혜 나눠보길 원합니다.
첫째로, [은혜라고 하는 것은 조건 없이 베풀어 진 호의]입니다.
은혜는 어떤 조건과 결과의 의해서 받게 된 것이 아니라, 조건 없이 받게 되는 것입니다.
조건 없이 받게 된 은혜를 헤아려보면 모든 것이 감사거리로 만들어 집니다. 데살로니가후서 1장 4절 말씀을 보면 당시에 데살로니가 교인들은 그들의 믿음을 온전히 지키기 위하여 얼마나 큰 어려움을 당하고 있는가를 보여주는 말씀입니다.
‘그러므로 너희가 견디고 있는, 모든 박해와 환란 중에서 너희 인내와 믿음으로 말미암아, 하나님의 여러 교회에서 우리가 친히 자랑 하노라’ 이러한 시련 속에서도, 그들은 결국 삶 가운데 있는 그 믿음과 신앙 때문에 오히려 감사와 기쁨이 풍성해졌습니다. 그리하여 예루살렘 교회가 흉년으로 큰 어려움을 만났을 때, 마게도냐 교회는 받은 은혜를 기억하며 아주 기꺼이 풍성한 연보를 흘려보냈고, 그로 인하여 예루살렘 교회는 일어설 수 있었습니다.
둘째로, 만남의 기쁨과 이별의 아픔을 경험하기에 진정한 사랑을 할 수 있습니다.
받은바 은혜를 헤아리고, 받은바 사랑을 계수하게 되면 사랑은 저절로 흐르게 되어 집니다. 이 사순절 기간에 받은바 하나님의 사랑, 받은바 하나님의 은총을 계수해 보면 진정한 사랑의 감동이 흐르게 되어 있습니다. 누군가에게 그 사랑을 전하고 싶고, 누군가에게 그 은혜를 나누고 싶어집니다. 이 은혜의 절기 사순절에 십자가 대속의 사랑을 생각해 보고 나누는 우리 속도원드 모두가 되길 축복합니다.
섯째로, 사순절 기간에 받은바 은혜를 흘려보내기 위해서 마게도냐 교회가 가지고 있었던 아름다운 신앙의 모양을 우리도 소유해야 합니다. 고린도후서 8장 5절 말씀을 보면.. ‘… 그들이 먼저 자신을 주께 드리고 또 하나님의 뜻을 따라 우리에게 주웠도다’라고 고백합니다. 이처럼 마게도냐 교회가 받은 은혜를 흐르게 하는 바탕에는 사랑의 진실함(고후8:8)으로 바탕 삼았다고 고백하는데, 그것은 먼저 자신을 주님께 드리는 심정으로 은혜를 나누었다는 사실입니다. 주님께 드렸기에 기쁨으로 드릴 수 있었던 것입니다.
[하나님을 섬기는 심정]으로, [주님께 드리는 심정]으로 섬기고 나누고 베풀어가는 모양입니다. 이런 은혜의 모양이 아니면 섬기고 나서도 나의 생색을 드러내고, 베풀고 나서도 나의 이름이 나타내지기를 원합니다. 예수 그리스도가 십자가에서 쏟으신 사랑은 계산하지 않고, 그 은혜를 흐르게 하였습니다. 오늘 우리로 예수 그리스도의 사랑을 본받아 인색하거나, 계산하지 않고, 받은 사랑을 예수님처럼 흘려보내는 속도원들 모두가 되길 축복합니다.
❏ 오늘 말씀을 통해 무엇을 깨닫게 되었습니까?
- 마게도냐 교회처럼 오늘 우리가 흘려보내야 할 은혜가 있다면 함께 나눠 봅시다.
- 내게 주어진 삶의 각 영역에서 내가 지키며 돌아보아야 할 대상이 있다면 함께 나눠 봅시다.
』 |
❏ 특별히 속회 안에 돌봄이 필요한 지체를 위해 다함께 중보기도 합니다.
❏ 담임목사님의 목회위에 성령충만, 능력충만, 말씀충만을 위해 중보 합니다.
❏ 헌금찬송 : 144장
❏ 마침기도 : 속장 혹은 맡은 이
❏ 금주 속회 실천사항 나누기
– 속회예배 드리기 (줌 및 카톡 그룹톡 이용)
– 새벽기도 영성 이어가기
– 수요트리니티 예배 및 금요전세대 기도회 참석
– 전교인 성경통독 참여하기 (월~토 / 오전 10시)
– 창립 40주년기념 예루살렘 성전 십자가 세우기 (가정별로)
– 3월 28일 종려주일 저녁가정예배 드리기(성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