찬  송 : 94장

기  도 : 맡은이

말  씀 : 민수기 27:12-20

세대를 뛰어넘는 사명자

이 땅 모든 사람들이에게는 나름대로 [사명]이 다 있습니다.

그래서 사명을 감당하는 것으로 삶에 부담을 느끼기도 하고, 감격을 느끼기도 합니다. 오늘 성경에 등장하는 모세도 이스라엘 백성들을 이끌어 광야를 지나 가나안 땅으로 인도해야 할 사명이 있는 사람입니다. 그런데 광야에 가장 큰 어려움은 물을 쉽게 구할 수 없다는 사실입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이 [므리바]에 도착하게 되었을 때 물이 없었습니다. 그래서 결국 이스라엘 백성들은 모세와 아론을 향해 불평하기 시작 합니다. 그들이 물을 마시지 못하자 민수기 20:5절 말씀에 너희가 어찌하여 우리를 애굽에서 나오게 하여 이 나쁜 곳으로 인도 하였느냐. 이곳에는 파종 할 곳이 없고, 무화과도 없고, 포도도 없고, 석류도 없고, 마실 물도 없도다그들에게 감사거리는 없었습니다. 이런 것을 본다면 [불평과 원망]은 연결이 되어 있습니다. 이런 이스라엘 백성들의 모양을 보았던 모세는 하나님 앞에 기도하였고, 하나님은 모세를 향하여 지팡이를 가지고 형 아론과 함께 반석을 향하여 [물을 내라]고 명령합니다.

그런데 한 달 동안 이스라엘 백성들을 지켜본 모세는 불평과 원망의 모습에 심히 불편하였습니다. 그래서 민수기 20:11절 말씀을 보면 이스라엘 백성들을 모은 다음 그가 들고 있었던 지팡이로 반석을 한 번이 아닌, 2번씩이나 칩니다. 그리고 이스라엘 백성들을 향하여 물을 마시게 하셨습니다. 결과론적으로 본다면 물이 없었을 때 반석을 통해 물을 마시게 하였으니 잘한 일이기도 합니다. 그러나 하나님의 입장에서 본다면 그것은 바르지 못한 것입니다. 모세가 하나님께서 맡겨주신 사명을 잘 감당 하지 못한 약점이 드러난 것입니다.

하나님은 말씀을 대언하여, [하나님의 말으로 외치라]하는 것인데, 모세는 마음이 불편한 이유로 하나님 말씀대로 외치는 것이 아니라, 자기의 생각대로 들고 있던 지팡이를 두 번씩이나 땅을 치며 명령합니다. 모세는 하나님 보시기에 충성스럽지 못한 모습입니다. 하나님은 이 모습을 본 후 저지른 일에 대해 책임을 추궁하면서 모세에게 이스라엘 백성들과 함께 가나안 땅에 들어가지 못 한다고 말씀하십니다. 결국 모세는 느보산에 올라가서 아름답게 펼쳐진 젖과 꿀이 흐르는 가나안 땅을 보았을 뿐, 들어가지 못하였습니다. [사명]이라고 하는 것은 그냥 일을 잘했다, 잘못했다라고 하는 것이 아니라, 사명에는 언제나 책임이 들어 있다는 사실입니다. [사명]은 꼭 자기 것만 감당하는 것이 아니라, 다른 사람의 생명을 구하는 일에 관여 하는 것 자체가 사명입니다.

모세는 하나님을 통하여 이스라엘 백성들과 함께 가나안 땅에 못 들어간다라는 말씀을 들었을 때 가장 절박한 순간일 수도 있습니다. 눈앞에 기대했던 가나안 땅을 가지 못하고 죽음을 맞이해야 하는 것이 큰 절망일 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놀랍게도 모세는 하나님 앞에 민수기 27:16-17절을 통해 이렇게 간구합니다. ‘여호와, 모든 육체의 생명의 하나님이시여, 원하건대 한 사람을 회중의 세워서 그를 그들 앞에 출입하며 그들을 인도하여 출입하게 하사 여호와의 회중이 목자 없는 양과 같이 되지 않게 하옵소서모세에게는 심령 깊은 긍휼의 사명, 세대를 뛰어 민족을 생각하는 사명이 있었습니다. 자신의 죽음 앞에 민족의 미래와, 다음세대를 향한 사명이 있었습니다.

혹시 오늘 우리의 모습 가운데 하나님 나라를 위해서 열심히 일은 하는데, 그것이 주님을 위한 일이 아니라, 자기의 모양을 드러내기 위한 일이라면 그것은 사명자가 아닙니다. 사명은 자기 열정에 도취나, 자기 목적을 이루려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거룩함을 드러내는 것입니다. 우리 그리스도인 모두 주어진 믿음의 사명, 거룩한 하나님 나라를 위한 사명, 더 나아가 다음세대를 기억하며 거룩한 자리에 서 있는 자들인 줄 믿습니다. 우리 모두 세상의 기술과 재능과 달란트로 거룩한 일을 감당하기보다 하나님의 거룩한 영으로 우리에게 맡겨진 사명의 역할을 감당하는 우리 속도원들 모두가 되길 축복합니다.

오늘 말씀을 통해 무엇을 깨닫게 되었습니까?

  1. 거룩한 하나님 나라를 위해 내가 서야 할 사명의 자리를 무엇이라고 생각합니까?

함께 나눠 봅시다.

  1. 사순절 절기를 가운데 내가 서야 할 사명의 자리를 무엇이라고 생각하십니까?

함께 나눠 봅시다.

중보기도

❏ 특별히 속회 안에 돌봄이 필요한 지체를 위해 다함께 중보기도 합니다.

❏ 담임목사님의 목회위에 성령충만, 능력충만, 말씀충만을 위해 중보 합니다.

봉  헌

❏ 헌금찬송 : 246장

❏ 마침기도 : 속장 혹은 맡은 이

교  제

❏ 금주 속회 실천사항 나누기

– 속회예배 드리기 (줌 및 카톡 그룹톡 이용)

– 새벽기도 영성 이어가기

– 수요예배 및 새벽기도, 금요전세대 기도회 참석

– 전교인 성경통독 참여하기 (월~토 / 오전 10시)

– 창립 40주년기념 예루살렘 성전 십자가 세우기 (가정별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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