찬송 : 185장
기도 : 맡은 이
성경 : 막 1:9-11
교회 밖에서 주어지는 모든 것들, 믿음의 사람이나 믿음을 갖지 않는 불신자들조차도 경험해 보지 못한 낯선 일 앞에서, 요사이 덤벼드는 코로나 바이러스 앞에서, 교회 안에서 부르짖던 믿음, 용기, 도전과 열정은 봄 눈 녹듯이 사라져 버리는 모습을 종종 발견합니다. 하나님은 우리를 교회 안의 강력한 사자로만 세우지 않으셨습니다. 또한 교회 울타리 밖의 세상에 대해서는 아무런 관심 없이 살기를 원하시지도 않습니다. 하나님을 외면하는 세상과 잃어버린 한 영혼을 향한 우리 주님은 결코 포기가 아니라, 우리로 하여금 세상을 변화시킬 사람으로 세우셨다는 사실입니다.
마치 끝이 없는 지리한 전쟁처럼, 끝없이 싸워 가야 한다는 사실입니다. 알아주는 사람도, 격려해 주는 사람이 있어도 실패할 수 있는 상황들이 우리 가운데 얼마나 많은지 모릅니다.
현재의 것에 만족하게 사는 것은 영적 관성의 법칙 때문입니다. 관성의 법칙이란 [외력이 작용하지 않으면 정지 물체는 영구히 정지하는 것]입니다. 타성에 젖어드는 것입니다. 마태복음 28:19절에 부활하신 우리주님은 하늘로 올라가시면서 제자들에게 주신 가장 첫 번째 명령은 ‘가라’는 것이었습니다. ‘안전지대’에서 흡족하게 땅 집고 헤엄만 치고 있다면 결코 승리의 항해는 불가능하다는 말씀입니다.
지난 주일은 요한 웨슬리 회심 기념주일이었습니다. 요한 웨슬리는 1703년 6월7일, 영국의 [엡웟]이라고 하는 마을의 목사의 가정에서 태어났습니다. 그는 [목사의 아들]이었고, 그래서 그는 자기가 가지고 있는 신앙이 대단한 신앙으로 착각하였습니다. 그는 성장하여 영국의 명문 [옥스퍼드 대학]을 나왔습니다. 이런 대학을 나왔으니 스스로 [학문의 우월감]에 사로잡혀 있었습니다. 또한 그는 [영국 국교회 신부]로 안수를 받았기에 [종교적인 우월감]에 잡혀있었습니다. 그런 우월감에 잡혀있던 웨슬리는 1735년 10월14일 당시에 신대륙이라고 생각했던 미국의 [조지아 주]으로 떠나게 됩니다. 신대륙의 원주민들은 웨슬리가 전하는 복음에 흥미를 잃어버리는데, 이러한 날들이 지속되자 [웨슬리]는 결국 견디다 못하여 1738년 2월 1일에 찢기고 상한 모양과 함께 완전한 실패자로 야밤도주하여 조국 영국으로 돌아오게 되면서 좌절에 빠져 버리고 말았습니다. 그리고 그 여러 날을 무료하게 고민과 갈등으로 4개월을 보내게 됩니다. 그러다가 1738년 5월 24일 저녁때에 [올더스케잇]이라는 길거리의 [네틀톤 코트]라는 조그만 예배당에서 모라비안 교도들이 기도회를 하는 곳을 찾아갑니다. 짓누르는 실패의 마음을 달래고 싶어서 기도회에 참석하게 되고, 바로 그곳에서 마틴 루터가 쓴 로마서의 주석 서문을 읽고 웨슬리는 놀랍게도 그동안 느끼지 못했던 가슴에 뜨거워져 오는 것을 경험하게 됩니다.
“나는 내 마음이 이상하게 뜨거워지는 것을 느꼈다. 나는 이제 내 자신이 그리스도를, 오직 그리스도만을 믿음으로 구원 받았다는 것을 느꼈다. 그리고 주께서 나의 모든 죄를 영원히 제거하셨고, 나를 죄와 사망의 법에서 구원하셨다는 확신은 얻었다.”
성령님을 만난다는 것은 신앙생활에 있어서 가장 중요한 사건입니다. 그러나 [분명한 사실은 성령님을 어떻게 만나느냐]가 중요합니다. 성령의 역사는 말씀을 통하여 우리 가운데 들어오십니다. 말씀의 길을 통하여 오십니다. 성령님은 신비하지만 ‘교회나 성도들은 그 신비한 능력을 제외’해서는 안 됩니다. 하나님은 결코 우리를 세상 사람들과 다를 바 없는 자연인이나 평범한 사람으로 세워 지기를 원하지 않으십니다. 성령을 경험해야 합니다. 여러분의 가슴은 성령님으로 인하여 뜨거워져야 합니다. 오늘도 성령님은 이 교회 안에서, 우리 가정 안에서, 우리의 심령 안에서 역사하심을 믿고, 늘 승리하는 속도원들 모두가 되길 축복합니다.
❏ 오늘 말씀을 통해 무엇을 깨닫게 되었습니까?
1. 말씀 붙들고 살아가는 가운데 지난 한 주 내게 주신 하나님 은혜는 무엇인지 나눠 봅시다.
2. 오늘 말씀에 존웨슬리처럼 내게도 성령체험이 있었다면 함께 은혜 나눠 봅시다.
❏ 특별히 속회 안에 돌봄이 필요한 지체를 위해 다함께 중보기도 합니다.
❏ 담임목사님의 목회위에 성령충만, 능력충만, 말씀충만을 위해 중보 합니다.
❏ 예배 회복의 달입니다. 예배 회복의 은혜를 누리시길 축복합니다.
❏ 헌금찬송 : 285장
❏ 마침기도 : 속장 혹은 맡은 이
❏ 금주 속회 실천사항 나누기
– 화요일 6월 2일 화요일 엘림 기도회가 있습니다. 많은 참석 바랍니다.
(오전 9시 교회 출발)